안녕하십니까
소아청소년과 의사 이혜진입니다.
생후 9~12개월 아이는 자아가 생성되면서 고집이 세지고 활동량 또한 늘어납니다.
엄마와 놀고 싶은 마음, 떨어지고 싶지 않은 분리불안 등이 원인이 되어 본격적인 수면 트러블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잠드는가 싶어 아이를 눕히면 엄마 몸에서 떨어지는 순간 자지러지게 울곤 하는데 이는 분리불안 때문입니다.
또한 낮잠을 거르는 것도 수면 패턴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피로에 대한 반응으로 낮 동안 각성 상태가 지속되면서 낮잠을 거르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수면 리듬이 망가져 밤잠까지 잘 자지 못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최소한 하루에 두 번 정도 낮잠을 재우는 것이 좋은데, 오후에 신체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한 번은 꼭 오전 시간에 재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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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소아청소년과 외래 간호사실 051)519-8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