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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의학과] 늑연골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작성일 : 12-04-16 19:26
     글쓴이 : 통증치료
     |    진행 기간 : ~
    조회 : 15,883  
    안녕하세요. 30살인 학생입니다.
    제가 가슴통증으로 이렇게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통증을 가지게 된것은 헬스를 한다고 무리하게 가슴운동을 한탓으로 여겨집니다. 통증을 가지게 된것은 5년정도 되었습니다. 통증이 있은 직후 바로 정형외과를
    찾아갔습니다. x-ray 촬영과 물리치료 진통소염제를 처방받았고, 한두달 병원을 다니면서 호전이 되는가 싶더니, 안되어 대학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흉부쪽이라 순환기내과에서 심전도 검사와 초음파 등 심장과 폐관련하여 각종 검사를 해보았지만 별이상이 없었습니다. 흉부외과에서 늑연골염이라는 증상을 말해주었습니다. 이건 치료법이 따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쉬고 무리안가게 지내는 수 밖에 통증을 다스리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런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가 안되나 싶어, 저는 마취통증의학과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프롤로 주사를 15 회 정도 6개월정도 다니어 호전되는가 싶더니, 또 가슴에서 뚜둑 소리가 나며 통증이 있습니다. 인대증식주사라는것을 시술 받은거였습니다.

    나중에 여러 병원에서 물어본 결과 프롤로라는 주사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은 교과서적인 치료방법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헛수고 했다는 생각과 시간과 비용등 너무 아깝고 무엇보다 치료에 대한 강력한 희망을 갖고 있었던 터라 실망감이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저의 현재증상은 기지개를 편다든가, 앞으로 가슴을 내민다든가, 숨을 깊게 쉰다든가
    재채기를 하게 되면 흉골 부위에서 뼈소리가 뚝뚝하고 납니다.
    아무런 증상이 뚜렷이 안나와 아무것도 아닌걸로 생각하여
    평행봉이라든가 헬스,수영등 그냥 아파도 했습니다. 습관적으로 가슴을 내밀어 뚝소리를 내는것이 습관이 되었고, 나중에는 가슴에서 뚝소리를 내어도 통증을 유발하며 며칠을 가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대학교 순환기 내과와 여러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폐와 심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은 통증이 심하지는 않고 지낼만은 한데 그래도 통증이 있습니다.

    늑연골염은 정말 양방에서는 치료방법이 없는걸까요?

    인터넷에서 통증과 관련하여 검색을 하게되면 링크되는 부분이 많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늑연골염에 대한 정말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떻게 치료받아야 될지 난감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늑연골염의 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기간과 비용을 알고 싶습니다. 완치하여 효과를
    보고 가는 환자들이 있는지 여부가 정말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통증을 없애고 싶습니다. 엄청 아프고 그런 통증은 아니지만움직일때 가슴에서 소리가 나는 통증이 불편하고 흉부외과나 정형외과 내과 등등에서 별 대수롭지 않은 질환으로 휴식과 진통소염제 등을 권유를해서 힘이 빠지네요

    현재 신경차단술을 유심히 고려중입니다. 5년간 진통소염제를 거의 매일같이 먹은탓에 위에도 문제가 생긴거 같습니다.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한의원,내과,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 계속된 쳇바퀴 돌듯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수술로서 접근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